
시청각기록물 관리시스템 'AVA' 개발 세계시장서 인정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운영 등 지적재산권 다수 보유
지자체·유관기관 지역업체 자금조달·기업환경 개선 시급
춘천시 후평동에 위치한 (주)프로텍크는 공공기관 전산화 작업과 시청각기록물 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하는 IT기업이다. 최근에는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시스템을 개발, 도를 비롯해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창립 12주년을 맞은 (주)프로텍크의 이문규 대표는 “향후 5년 내에 도내 서비스사업 분야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프로텍크를 만들게 된 배경과 창립 시기는 언제입니까
“1999년 1월 창립했습니다. 2000년 3월 정부 시행 최초의 시범 사업인 '춘천시청 중요 기록물 DB구축사업' 등 지난 10여년 동안 국가기록물 전산화사업에 깊숙이 참여했습니다.”
- 주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설명해 주시지요
“쉽게 말해 기록을 전산화하는 작업입니다. EDMS 구축, WEB SITE개발, SW 개발 등이 주력 사업이죠. EDMS 구축은 기록물을 전산화하는 작업입니다. 공공기관과 함께 종이기록물이나 시청각 기록물을 전산화합니다. 웹 사이트 개발 사업도 합니다. 강원도 홈페이지를 제작해 우수 홈페이지로 선정되는 등 최신기술의 철저한 분석과 조사를 통해 최상의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시청각기록물 관리시스템인 아바(AVA), 정사진관리시스템(AVA Web Dip Viewer, PhotoviewDX), 대법원 제적부 표준(안) 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최신의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학교 앞 건널목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획기적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최근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시청각기록물 관리시스템과 건널목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콘텐츠 템플릿 앱스토어 개발 등 3가지입니다. 시청각기록물 관리시스템은 기록 장기 보존을 위한 대안입니다. 주력제품 중 하나인 'AVA(Audio-Visual Archive)'는 국제적으로도 가장 앞선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아이세이프-I SAFE)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교통량은 증가했지만 국민을 위한 안전시설의 확충은 미미합니다. 1단계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초·중·고교 스쿨존 횡단보도를 주 타깃 시장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시와 횡성군에 설치돼 운영 중입니다.
콘텐츠 템플릿 앱스토어 개발사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 IPTV 설립을 원하는 소규모 방송국들의 광고제작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계속된 DB 확충과 시안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자본에 의한 창업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이런 사업들을 동시에 하면 회사 매출도 많이 늘었겠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아직 매출이 크지는 않고요. 작년 매출은 12억5,700만원이었습니다. 올해는 약 21억원 정도의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을텐데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자금조달이 문제입니다. 정부에서도 방법을 강구해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장벽은 너무도 커요. 모든 지원 정책은 상당부분 근본적 해결책과 상당히 동떨어져 있고 극소수의 기업만이 혜택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 자치단체나 중소기업유관기관 등에 바라는 것이 있나요
“지방자치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기업 환경은 상당 부문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막강한 자금력, 인력을 동원한 타 시·도 업체의 영업력에 탁월한 기술력이 사장되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회사의 향후 비전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향후 5년 이내에 '강원도 서비스 사업 분야 매출기준 1위' 가 목표입니다.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목표 달성을 앞당겨 도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