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식품·의료기기업체 92만달러 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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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원주시 `중국 종합 무역사절단' 파견…현지서 1,439만 달러 수출상담·바이어 발굴 성과

◇'원주 중국 종합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칭다오와 시안을 방문해 무역상담회를 개최, 92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도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범규)와 원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시안과 칭다오에 '원주 중국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무역상담회를 통해 1,43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절단은 원주시의 전략 산업인 의료기기 및 식품, 산업재 생산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일부 업체는 현지에서 계약을 성사시켜 92만 달러의 제품 수출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자침기를 생산하는 의료기기업체 (주)네오닥터(대표이사:김현호)의 경우 제품 구매력이 있는 진성 바이어 3곳을 발굴했고 커피를 생산하는 식품업체 (주)낭띠(대표이사:김옥기)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컨테이너 1대 물량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의료용물질 생성기(셀리시드) 생산기업인 한국돌기(주)(대표이사:김칠영) 역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중국 내 독점 공급과 향후 현지공장 건립을 통해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원주시와 중진공 강원지역본부는 이번 사절단 참가 기업에 현지 상담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편도 항공료와 현지 통역, 이동차량 등을 지원했다.

장익정 중진공 강원지역본부 수출협력팀 과장은 “무역사절단 참여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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