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브라보 중소기업]“검증된 식물성 유산균 제품으로 소비자 건강 책임”

강릉 (주)웰빙엘에스 이득식 대표이사

생산시스템 2007년 강릉 이전 스틱·환제형 등 제품 개발

김치 발효 단축 기술 특허 출원···'웬즐리' 도넛 브랜드 론칭

- (주)웰빙엘에스라는 회사를 만들게 된 배경과 창립 시기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1986년 대기업(대상 주식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중앙연구소 식품공학연구실의 연구개발 분야였습니다. 이때부터 식품분야의 신소재 연구, 기능성식품 등 다양한 식품분야를 연구하게 됐습니다. 이후 약 7년간 회사 근무 후 일본의 교토대학에 박사과정 유학을 하면서 미생물이 생산하는 효소분야를 연구하게 됐죠. 귀국해서는 연구한 분야의 산업화를 위해 현재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한중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에 웰빙엔라이프사이언스를 2004년 12월에 창립했습니다. 이때 식물성유산균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2006년 7월에 경기도 용인에 공장을 설립하면서 회사명도 웰빙엘에스로 바꾸고 식물성 유산균과 관련제품의 생산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강릉과학산업단지로의 이전은 2007년 10월에 했습니다”

- 이 회사에서는 어떤 사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까

“우리 회사는 기능성이 검증된 식물성 유산균을 이용해 식품분야, 축산분야, 수산분야, 농업분야, 환경분야 등 각 분야의 제품을 기업부설연구소인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판매하고 있어요. 식품분야에서는 식물성유산균을 이용한 제품으로서 분말상의 스틱제형과 환제형 그리고 분말 자체를 이용한 제품을 국내 유명 쇼핑몰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축산 및 수산분야는 약 10여종의 제품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는데 관련 제품들이 동남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농업분야는 친환경 자재로 등록되어 있는 '웰풍년'이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데요, 이 친환경 자재는 올 6월 말레이시아에 설립된 Joint Venture(합자회사)인 (주)웰빙엘에스 인터내셔널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기관인 농림부로부터 필드테스트에 대한 인가를 받았습니다.”

- 최근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사업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기능성이 검증된 제품인 '장이 웃는 식물성 유산균'을 어떻게 하면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지시켜 매출액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발효숙성 김치(묵은지)의 사업화입니다. 기존의 묵은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사업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를 극복한 새로운 획기적 방법은 김치의 발효를 1주 이내로 단축시키는 기술로서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연내에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 번째는 지경부의 광역경제 선도사업인 의료관광 R&D 과제로 올해가 마지막 3년차입니다. 발효홍삼을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시킴으로써(Bio-conversion) 특정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증가시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높이는 연구인데, 임상시험의 유의성 있는 결과가 나오면 제품은 해외수출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 최근 도넛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춘천에 2곳의 지점이 들어섰지요

“이 사업은 5년 전에 기획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2년 전부터 준비를 해 올해 '웬즐리'란 브랜드로 춘천의 강원대점을 론칭하게 됐습니다. 기존의 도넛은 식품첨가물을 많이 사용하고 단맛이 강한 반면 웬즐리 도넛은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의 이스트 발효에 식물성 유산균을 첨가해 발효시켜 풍미를 개선하였으며 단맛이 약하고 소화력이 우수한 도넛을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주기 때문에 도넛 섭취로 인한 체중 증가 등의 고민을 덜어줍니다. 현재 춘천에 강원대점과 석사점 등 두 곳이 오픈하였고, 원주 단구점은 9월1일 오픈 예정입니다. 올해 전국에 약 30여 곳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말레이시아와 미국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회사의 향후 계획과 비전은

“우리 회사는 생명공학 전문 기업으로서 식물성 유산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 제품화하여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판매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분야를 식품, 축산·수산, 농업·환경, 외식으로 나누어 4개의 본부를 두고 사업을 영위해 나갈 예정입니다. 강원도에서 자생한 기업으로서 '창의, 도전, 혁신'의 사훈을 걸고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바이오 회사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약 17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유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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