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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제 인력 양성 강릉원주대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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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와 개발협력' 강좌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 화제

강릉원주대가 2012 세계무형문화유산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위해 국제사회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무료로 강의를 개방하기로 했다. 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는 이번 9월 학기부터 '국제사회와 개발협력'이라는 제목의 국제개발협력강좌를 개설하고 강릉시민들에게 이 강좌를 무료로 개방했다.

이달 말까지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는 이 강좌는 지역 최초로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전국 26개 대학에만 인가해 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의 하나이다.

매주 각계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는 점, 우수 학생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다.

황원규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국제개발협력의 역사'에 대해 강의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한재광 ODA Watch 사무총장, 양영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국제연대위원장, 김판석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완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초빙교수, 백주흠 전 르완다 정보통신청 KOICA 봉사단원, 정외식 굿네이버스 해외사무소장 등 국제협력에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강사진이 나서 현장감 있는 강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또 정인화 관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최희경 무형문화유산국제도시연합(ICCN) 사무총장, 김은경 강릉원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외래교수가 지역특화를 주제로 환경, 문화유산, 다문화 분야의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에 있으며 재학생들은 3학점의 학점 이수를, 시민들은 일정 시간을 이수할 경우 국제개발협력 강좌 수료증을 배부한다.

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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