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여야 공심위원장 인선 고심

한나라 3명 민주 5명 하마평 속 내주 초 선정 전망

여야가 4·11 총선의 공천을 맡을 공심위원장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애초 설 연휴 직후로 예상됐던 공심위 구성을 다음 주 초께로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극도의 신중함을 기하며 공심위원장 및 공심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비대위원들에게 공심위원 천거를 요청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유력한 공심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종섭 서울대 법대학장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손봉호 나눔국민운동 대표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민주통합당도 이번 총선의 공천 칼자루를 쥘 공천심사위원장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후보군에 대한 다각도의 접촉과 설득 작업을 거쳐 다음 주 초 공심위원장 인선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공심위원장 요건으로는 공천 혁명을 수행할 강단과 개혁적 이미지를 갖는 동시에 당의 운영구조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꼽힌다.

당내 인사로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거론된다. 외부 인사로는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우선순위로 꼽힌다.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도 급부상 중이다. 조국 서울대 교수와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본인들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울=민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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