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은빛 천국 강원 즐거움이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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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태백산 눈축제가 27일 개막돼 어린이들이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의 눈으로 만든 성에 들어가 눈발이 흩날리는 밖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축제는 2월 5일까지 열린다. 태백=오윤석기자

태백산눈축제·인제 빙어축제

내달 5일까지 열려 축제 절정

눈꽃 등반·얼음축구 흥 더해

“설국(雪國) 강원도에서 겨울 정취 만끽하세요.”

주말과 휴일 도 전역이 하얗게 물든 가운데 겨울축제도 절정을 맞는다.

27일 오후 6시 태백시 삼수동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19회 태백산 눈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2,012명이 함께 눈싸움을 하며 겨울과 눈을 만끽하고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에서는 눈꽃 등반대회와 캐릭터 뮤지컬 쇼 설원의 콘서트,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또 이글루 카페와 눈·얼음 미끄럼틀, 스노캔들 만들기, 얼음 썰매장, 개썰매 타기 등 흥미로운 체험도 할 수 있다.

인제에서는 28일 눈과 입은 물론 오감을 만족시키는 제14회 인제 빙어축제의 막이 오른다.

개막에 앞서 27일 오후 6시 인제읍 정중앙휴게소에선 빙어등(燈) 거리 점등식이 열려 축제의 밤이 시작됨을 알렸다. 기존 4일간 치러졌던 빙어축제는 올해부터 축제 기간이 9일로 늘어나 즐거움의 질과 양도 모두 배가됐다. 빙어 얼음낚시는 기본, 인간컬링과 얼음축구, 아이스 모빌 투어 등 43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축제를 위해 설치된 길이 135m의 돔에선 어린이 전용 빙어낚시장인 '열려라 빙어 세상'도 운영된다. 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도 함께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한다.

지구촌 축제로 거듭난 화천 산천어축제는 29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주말과 휴일인 29일 화천천 얼음 벌판에서는 낚시와 썰매, 짚라인, 카트레일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막바지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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