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원본부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소비자심리지수 겨울 관광객 증가 영향 상승
도내 소비자심리지수가 겨울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104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동계스포츠에 대한 수요와 지역축제 등으로 겨울철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소비여건이 개선된 것이 소비자심리지수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7월 109를 기록한 이후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101~105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달에는 3포인트 하락하며 102를 기록했지만 올 들어 겨울 관광객 증가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진 항목은 향후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였다. 전달 92를 기록했던 생활형편전망 CSI(Consumer Survey Index·소비자동향지수)는 이달 들어 98을 기록하며 기준치(100)에 바짝 다가섰다. 가계수입전망CSI와 가계저축전망CSI도 각각 3포인트, 4포인트씩 올라 다소 호전된 소비심리를 드러냈다. 반면 최근 5개월간 112까지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주택상가가치전망CSI는 5포인트 하락한 105를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과 현재경기판단, 물가수준전망CSI도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98을 기록해 기준치를 밑돌았다. 현재생활형편과 현재경기판단, 가계저축전망 등 대부분의 항목이 감소했다.
원선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