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내년 국비 확보 전쟁 벌써 시작됐다

춘천시 예년보다 앞당겨 이달부터 맞춤 전략 구상

【춘천】춘천시가 연초부터 내년도 국비 확보에 고삐를 바싹 죈다.

시는 예년 2월 중에 가동하던 국비 확보 시스템을 연초로 앞당겨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2.3%가량 늘어난 올해의 국비 확보액 2,101억원을 내년에는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계획을 마련, 각 부서에 보냈다. 국책사업, 일반 국고 보조사업, 광역특별회계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부서별로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신규사업을 개발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 대상은 녹색성장, 수도권 첨단산업도시, 레저관광도시, 전통시장, 향토기업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공간 창출, 시민 중심 교통 쓰레기 관리 등이다. 또 저소득층 생활안정, 공공보건 인프라 구축,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에 방점을 찍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달 중 신규사업 발굴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어 다음달에는 부서별 전략팀을 구성, 국비 신청이 이뤄지는 5월 중순까지 소관 부처 자료제공과 방문 활동을 전개한다.

또 3월부터는 매주 예산 확보 활동상황 보고회를 열고 연말까지 정부의 예산 편성 흐름에 맞춰 심의, 반영상황을 수시로 파악하는 등 단계별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윤기웅 춘천시 예산과장은 “지역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 발굴하고 사업별로 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개발해 제시하는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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