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광판산단 상반기 내 특수목적법인 설립

건설·재무 투자자와 2~3월 중 양해각서 체결

조속한 사업 시행위해 3개권역으로 나눠 추진

【춘천】올해 상반기 중 춘천시 남산면 광판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된다.

지난 31일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건설 및 재무 투자자 등과의 협의가 상당 부분 진행돼 이달이나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반기 중 광판산업단지 1차 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광판산업단지는 당초 계획했던 660만㎡ 부지(토지거래허가구역 범위는 816만㎡)의 절반 정도인 330만㎡ 규모로 줄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20%, 30%, 50% 규모로, 3개 권역으로 나눠 1, 2, 3차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종전 계획처럼 대규모 부지로 접근할 경우 투자자 확보나 자금 조달, 기업 입주 등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다는 판단에서다.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분할 방식을 택한 셈이다.

또 330만㎡의 입지 선정은 주거지 등은 대부분 제척하고,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거주민들 간 토지 편입 등에 대한 마찰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도다.

이번에 우선 1차로 66만㎡ 안팎의 1차 단지를 대상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이다.

1차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2차, 3차 산단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산면 광판산업단지 조성에는 현재 1군 업체 등 4~5곳의 건설사들이 투자 의향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명산업단지는 다음 달 중 도의 산업단지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철 시 경제국장은 “광판산업단지 1차 단지에 대해 투자자들과의 협의가 상당 부분 진행돼 양해각서 체결 및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나설 것”이라며 “봉명산단은 다음 달 산단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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