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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라이프]울릉도 명약 `눈개승마' 이제는 강원도 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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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종자 확보 농가 보급

뇌졸중·동맥경화 예방 효과 탁월

울릉도에서만 자라던 기능성 채소 눈개승마(삼나물)가 앞으로는 강원도의 특산물이 된다.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10ℓ 가량의 눈개승마 종자를 확보했으며 다음 달부터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노지에 심을 경우 10㏊에 달하는 양이다.

서늘하고 습한 곳을 좋아해 겨울철 눈이 많은 울릉도에서 주로 재배됐지만 앞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해 태백산의 고산지대는 물론 도 전역에서 경제적인 재배가 가능해졌다.

눈개승마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 이고 뇌졸중,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효과도 탁월하다.

칼슘, 철, 베타카로틴, 비타민B2, 나이아신 등이 많아 항산화 활성이 높고 항균력이 있으며 식품첨가물 및 식품보존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욱이 흙을 단단하게 잡아줘 산사태 방지 및 소양강 흙탕물 저감의 대안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도가 2009년 춘천시 서면 서상리 도유림 내 산사태 발생 지역 1,000㎡에 눈개승마를 식재한 결과 여름 집중호우에도 산사태 재발이 없었다.

또 도농업기술원이 2006년 홍천군 고랭지 경사지에서 눈개승마를 시험재배한 결과 고랭지 배추밭에서는 ㏊당 37톤의 토사가 유실된 반면 2년간 눈개승마를 재배한 포장에서는 3분의 1인 11톤에 그쳤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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