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동고속도 급증 불구
하행선 휴계소 혼잡 불편
【평창】겨울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선자령과 능경봉 등 백두대간을 찾는 등산객과 양떼목장 등의 설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화장실 이용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등산객들과 평창군에 따르면 선자령과 능경봉을 찾는 등산객과 양떼목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연간 50여만명에 이르면서 옛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 주차장이 주말과 휴일마다 크게 붐비고 있다.
이에 따라 상행선 휴게소의 경우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휴게소 등의 부대 화장실이 충분해 등산객 등의 이용에 큰 불편이 없으나 하행선 휴게소의 경우 간이화장실 2동(6칸)밖에 없어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등산객들은 옛 휴게소 건물을 개축해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의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해도 화장실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문한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은 잠겨진 출입문에 “과도한 등산객 출입으로 화장실 및 내부가 파손됐다. 관람객은 연락주면 관람을 도와주겠다”는 안내문을 붙여놓고 있었다.
평창군 관계자는 “겨울철 등산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화장실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 대관령면사무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측에 화장실 개방을 요청하고 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 화장실 배관이 동파돼 직원들도 건너편 휴게소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