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KT와의 홈경기
질식수비로 70대56 승리
올 시즌 최다 '11연승'
원주동부가 올 시즌 최다 11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원주동부는 5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3위 부산KT와의 홈경기에서 김주성과 윤호영, 로드 벤슨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타워의 질식수비를 앞세워 70대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7승 7패를 기록하게 된 원주동부는 2위 KGC와의 격차를 6.5게임으로 줄이며 남은 경기 중 4경기만 승리하면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지난 3일 전역한 이광재는 10대9로 1점 차 리드하던 1쿼터 7분여께 투입돼 깔끔한 3점슛을 KT의 림에 꽂아 넣은 것을 시작으로 21분여를 뛰며 3점슛 2개를 포함, 10득점으로 홈팬들에게 깔끔한 복귀신고를 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3위 팀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사실상 2쿼터에 갈렸다. 20대11, 9점 차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은 원주동부는 특유의 질식수비로 KT의 공격을 막아내며 8분여 동안 2점만을 내준 채 14득점을 몰아넣었다. 전반을 35대 20, 15점 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의 추를 가져온 원주동부는 54대37로 17점 차 앞선 채 맞은 4쿼터 들어 윤호영의 3점슛으로 57대37로 달아나며 20점 차의 격차를 유지했다.
올 시즌 최고 용병으로 평가받고 있는 로드 벤슨은 양팀 최다인 23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이어갔으며 윤호영도 14득점을 올렸다.
원주동부는 67대44로, 23점 앞선 경기종료 3분여를 앞두고 주전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이며 손쉽게 1승을 챙겼다.
이날 치악체육관에는 올 시즌 최다 관중인 3,883명이 입장했으며 원주동부는 올 시즌 홈경기 11번째 매진으로 KBL 최다 매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원주동부는 오는 9일 오후 7시 치악체육관에서 고양오리온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한편 오리온스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최진수(26점)와 김동욱(12점·7어시스트)을 앞세워 이승준(13점·11리바운드)과 아이라 클라크(26점·9리바운드)가 맞선 삼성을 79대74로 이겼다.
삼성은 경기 초반 김승현(7어시스트)과 빅맨들이 멋진 플레이를 수차례 연출했으나 실책을 무려 24개나 저질러 스스로 무너졌다.
원주=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