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도내 아파트 어디서든 청약 가능 분양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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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청약지역 `시·군→도' 확대…인기·비인기 지역 양극화 우려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주택 청약지역의 범위가 기존 시·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분양시장 경쟁률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국토해양부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주택 청약지역 단위를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공급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춘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춘천지역 거주자만 순위 내 청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춘천을 포함해 도내 18개 시·군 거주자들도 춘천의 분양아파트 청약이 가능해진다.

이번 조치로 지역 수요자들은 주택 청약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공급자인 건설사 입장에서는 높은 청약 경쟁률이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관련법 개정으로 청약 수요층이 크게 확대돼 도내 부동산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분양일정을 잡고 있는 일부 시행사들은 청약시기를 3월 이후로 늦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기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높고 비인기 단지는 낮은 청약 양극화현상도 우려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주택청약이 광역화되면 다양한 지역에 청약이 가능해져 1순위 마감이 되지 않던 지역의 단지들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위윤기자 faw4939@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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