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2보병사단이 6·25 참전용사인 고(故) 이종벽 이등상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육군 22사단은 지난 3일 사령부에서 군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 이종벽 이등상사의 아들인 이용우(69·속초시)씨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고 이 이등상사는 6·25전쟁 당시 1사단 소속으로 임진강과 평양 등 최전선에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공을 세운 전쟁영웅으로 1953년 휴전 이후에도 군 복무를 계속하다가 전역해 1998년 작고했다. 이번 무공훈장은 육군본부가 6·25전쟁 당시 고 이 이등상사의 공적이 기록된 병적기록부 확인을 거쳐 뒤늦게 수여했다.
육군 22사단은 지난해에도 6·25참전용사 6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선배 전후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아들 이용우씨는 “아버지가 통일을 보지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깝다는 유언을 남길 정도로 누구보다도 조국을 사랑하셨다”며 “국가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잊지 않고 이렇게 무공훈장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고성=정래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