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100년이 넘은 원주천주교 대안리공소가 문화재 지정 후 첫 수리에 들어간다.
원주시는 원주천주교대안리공소 노후화가 심각해 올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인 수리 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흥업면 대안1리에 위치한 천주교 대안리공소는 1900~1906년 사이에 세워진 73.92㎡ 규모, 6칸 한옥건물로 성당을 건립한 뮈텔 주교의 사목일기에는 1910년 11월 12일 대안리공소를 성당축성 예절로 축성했다고 전하고 있다.
지역 교회사적·역사적 자료로 가치 있는 건축물로 원주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1900년대 공소로 역사적 가치가 있어 2004년 12월 31일 등록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됐다.
하지만 노후화 등으로 곳곳의 벽이 떨어져 나간 것을 비롯 10여개의 나무기둥이 모두 낡고 하중 때문에 건물이 내려앉는 등 안전이 우려돼 원형을 유지한 보수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 현재도 신자 300여명이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겨울철에는 제대로 예배를 볼 수 없는 등 불편에 따른 보수 요구가 높았다.
원주시는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