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원회와 근덕면핵발전소유치백지화투쟁위가 지난 11일 근덕면 집회에 이어 19일 삼척 시가지 일원에서 핵없는 세상을 위한 원년미사 및 반핵 평화대행진을 열고 원전유치 백지화를 거듭 촉구했다.
시민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동해안 천주교 탈핵연대, 정당, 해외 반핵 활동가,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위는 이날 오후1시30분 성내동 성당에서 미사를 열고 이어 3시30분부터 대학로 공원에서 “원전은 죽음의 산업이며, 생명과 지역경제를 죽이는 것”이라며 원전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삼척시와 시의회를 규탄하며 주민투표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일본 후쿠시마 주민인 하세가와 겐이치씨가 참석해 1년 전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피해상황과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현 상황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대학로공원을 출발해 삼척우체국~삼보장 사거리~신동아웨딩홀 사거리~삼척의료원~삼척우체국 간 시가지를 행진하며 원전유치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어 이날 오후7시30분부터는 에너지정의행동 주관으로 해외 반핵 활동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핵 아시아포럼을 개최했다.
한편 이번 평화대행진에 주최측은 1,000여명, 경찰은 6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했다.
황만진기자 hmj@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