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눈물과 환희 `평창 이야기'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록집 화제

“여기 한반도의 동쪽 땅 억겁을 뒤척이는 푸른 파도와 태고의 신비를 헤치며 눈부신 아침 해가 솟구쳐 오르면 백두대간의 준령 사이로 민족의 서기가 꿈틀거린다. 승천하는 신라(新羅)의 정기가 빚어낸 아름답고 섬세한 문화를 고려와 조선이 이어 간직했던 한민족의 정신이 하늘의 섭리와 신의 축복을 받아 온 누리를 밝게 비추는 유서 깊은 고장에서 마침내 2018년 세계의 축전, 동계올림픽의 팡파르가 울리게 된다. (중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캐치프레이즈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은 우리의 열망이 담긴 미래의 청사진이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외치는 목청 터지는 함성과 불굴의 정신은 당연히 산골마을 평창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뜨거운 불꽃이 되어야 하고, 동시에 새로운 세계로 도약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지평을 함께 열어가야 하는 활력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세계가 열망하는 새로운 인류의 지평도 함께 열어가는 힘찬 도약이어야 한다. 공존공영(共存共榮)이 세계 인류의 새로운 지평이다. 이제 평창, 그리고 대한민국이 그 중심에 서서 힘찬 고동 소리를 온 세계 구석구석까지 울려 퍼지게 해야 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록집 서문 '새 지평을 여는 고동 소리를 울려야 한다! (신봉승·극작가·예술회 회원)' 중에서.

강원일보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록집을 발간했다. 2010, 2014, 2018년을 향한 세 차례의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과 성공 축하 행사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열정과 불굴의 의지를 기록한 실질적인 백서이다. 동계올림픽 유치는 모든 강원인의 염원이었으며 세계와 경쟁한 우리 시대의 분명한 발자취다. 눈물로 점철됐던 실패와 마침내 이뤄낸 벅찬 성공의 환희 모두가 역사이다.

“2003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평창이 역전패를 당한 이후 전 세계 언론들은 '평창이 세계 지도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하면서 '눈물겨운 도전, 아름다운 패배'로 이름 붙였습니다. 2007년 7월 과테말라시티에서 평창이 또다시 탈락하자 '두 번 모두 역전패 당한 평창이 더 이상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섣부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인내와 끈기를 갖고 눈물겨운 도전의 역사를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기어코 우리는 동·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영광스러운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중략)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이 기록집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도 강원도 평창이 왜 그토록 올림픽 개최를 희망했는지 영원히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록집.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발간사 중에서.

평창의 기적, 우리 모두가 그 주인공이다. 그렇기에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줘야 할 긍지인 것이다.

강원일보는 도전의 시작부터 일련의 과정, 그리고 마침내 이뤄낸 동계올림픽 유치의 정확한 근거와 이면에 감춰진 분명한 사실들을 낱낱이 기록, 21세기 강원도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토대를 마련했다.

평창 유치가 확실하다고 판단한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동안의 산고 끝에 탄생했다.

300만 강원인과 함께 한 국내 인사들이 매 순간에 나타낸 표정 그 자체가 대한민국 올림픽사이자 인류사의 귀중한 장면이기 때문이다. 960쪽 분량의 방대한 이 기록집에 그런 생생한 모습의 사진과 세세한 내용을 모두 수록했다. 우리 시대의 열정, 그 역사적 가치를 집대성한 이 기록집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

김창우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록집

△새로운 지평Ⅰ(560p) △아름다운 도전 Ⅱ(400p)

■제작형태:올 컬러 양장 하드케이스 제본 4×6판(8절, 253×350㎜)

■가 격:30만원

■연락처:강원일보사((033)258-1310)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