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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기장 시설 사업비 2조6천억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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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주요 현안 관련 전체 의원 간담회 열려

“국비 70% 이상 지원·지역 기업 우대 명문화해야”

【강릉】2018동계올림픽 빙상 경기 개최지인 강릉에서는 경기장 등 대회 직접 관련시설과 대회 여건 조성 시설을 설치하는데 모두 2조6,614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강릉시는 1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주요 현안 관련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2018동계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촌, 경기장 진입로 등 대회 직접 관련시설과 대회 여건 조성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국비 1조8,053억원과 도비 1,696억원, 시비 1,443억원, 민자 5,422억원 등 2조6,614억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오는 7월 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계올림픽 특별법 시행령에 대회 직접 관련시설 용지 매입비를 반영하고, 아트센터도 대회 여건 조성 시설에 포함시켜 70% 이상 국비 지원을 받도록 명시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강원도 지역업체 2인 이상과 공동 수급, 계약금액 30% 이상 지역업체 하도급 등 지역 기업 우대 사항도 명문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사인 동계올림픽 특구 지정과 관련해 옥계 금진,정동진 일원 2.01㎢와 경포 녹색 비즈니스지구 6.54㎢, 대관령 체험·레포츠지구 4.23㎢ 등 12.78㎢가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의원들은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의 입장을 감안해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시행령에 적극 반영하고 경기장 등 관련시설 사후 관리 비용도 국비로 배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집행부와 의회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지역의 이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됐다.

고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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