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속보=경동탄광 저탄장으로 인한 피해를 주장(본보 지난 14일자 20면 보도)해 온 통리 현안대책 위원회가 17일 오전11시 태백시 통동 저탄장 현지에서 집단행동에 나선다.
주민들은 이날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과 만장 플래카드 등을 동원해 경동탄광 측에 저탄장 가동에 따른 피해 보상과 이전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통리 현안대책 위원회는 16일 호소문 5,000부를 태백 주민들에게 배부해 경동탄광 저탄장 피해 구제 근절 대책을 호소했다.
통리 현안대책위원회는 호소문에서 38호선 국도 교통 장애 등을 일으켜온 경동탄광 저탄장 이전 등을 수차례 탄광측에 촉구했지만 외면 당해 왔다고 했다. 특히 저탄장 이전 등 요구에 대해 탄광측은 법적 조치 운운해 가며 협박만 가해 오고 있어 부득이 집단행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권리 보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1988년 3,000㎡ 규모로 건설된 경동탄광 저탄장은 국내 도처의 화력발전소 등지로 1일 3,500톤가량의 무연탄을 수송해내고 있지만 공해 오염원 등으로 지목되고 있다.
통리 현안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 생활과 통리지역 발전을 위해 경동탄광 저탄장은 하루라도 빨리 이전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성일기자 sija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