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개최된 '2012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 대회' 평가회가 지난 15일 오후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열려 성과와 개선점 등에 대한 종합적인 의견이 다양하게 표출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대회 주최측인 강원일보사, 주관처인 전국마라톤협회, 삼척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을 비롯해 체육회, 육상연합회, 마라톤클럽, 농협주부대학, 적십자사, 자원봉사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자원봉사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대회가 삼척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인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제패 2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 질적 양적인 성과를 이루고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케냐 및 몽골, 국내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해 국제대회 위상을 높였고, 대회 당일 강풍 속에서도 2시간18분대로 완주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 대회를 전국에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 참가도 증가해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또 외지 선수들을 위한 먹거리 마련과 시상금 확대, 다양한 경품 등으로 삼척시민들의 풍성한 인심을 보여준 대회였으며, 관내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마라톤 축제의 장으로 발전한 대회였다고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대회코스의 지리적 특성상 교통통제가 전면적으로 이루어 지지 못한 점과 돌발 강풍으로 인한 영향, 국제마라톤으로 부각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평탄한 코스 개발, 방송사 중계권 문제, 체류형 관광상품을 연계한 이용권 및 패키지 상품 활용 등은 여전히 해소해야 할 과제로 제기됐다.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은 “평가회를 통해 드러난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마라톤 고장 삼척시가 국제대회장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황만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