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분단의 현장에서 평화의 횃불 올린다

고성 DMZ 국제평화·생명축제 20일 팡파르

정크아트전·평화인터뷰·DMZ투어 등 다채

【고성】평화와 생명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DMZ 고성 국제평화·생명축제가 20일 도 DMZ박물관과 화진포 일원에서 열린다.

DMZ 고성 국제평화·생명축제는 도관광협회와 문화컨설팅 바라가 주관하고 도, 고성군,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며 내·외국인 등 약 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평화, 환경 그리고 설치미술'을 주제로 마련된 국제 정크아트전에서는 전쟁 중에 사용했던 총, 탄피 등을 활용한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국내 8명과 해외 5명 등 모두 13명의 작가들은 대한민국 전쟁사 중 가장 치열하고 비참했던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예술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특히 전문작가와 명파초등학교 전교생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얼굴 만들기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명파초교 학생의 얼굴모형이다. 또 관내 초등학생들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이미지와 동영상 등으로 표현하는 평화인터뷰,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웃는 모습을 촬영해 전시한 평화이미지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밖에 소망 말풍선 달기, 추억을 담아주는 사진관, 핸드프린팅, 조개껍데기를 이용한 프로그램, DMZ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고성 DMZ 국제평화·생명축제는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등 안보관광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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