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제인들의 축제가 열린다.
강원일보사와 하이원리조트는 13일부터 이틀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12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제인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지역 경기침체 극복 방안을 논의하고, 강원 경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다.
첫날인 13일에는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제6회 강원경제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서은택 (주)대한과학 대표 등 각 부문 수상자 5명이 총상금 1억1,0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시상식 후 이어지는 기조강연 순서에는 정재훈(산업경제실장) 지식경제부 차관보가 강사로 나선다. 정 차관보는 '2조 달러 경제도약을 위한 산업정책 방향'을 주제로 도내 중소기업인들에게 각종 정책정보와 미래 성장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프로야구선수 출신 양준혁 JH스포테인먼트 대표가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란 강의를 통해 지역 경제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14일 오전 8시에는 김상표 도경제부지사의 조찬 특강이 열린다. 김 부지사는 특강에서 도정의 경제방향을 제시하고, 중소기업인의 경영마인드 등을 강의한다. 이에 앞선 오전 6시30분부터는 지역 경제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강원경제인 골프대회'도 펼쳐진다.
강원일보사와 하이원리조트는 2006년부터 매년 강원경제인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원선영기자 haru@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