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엘리시안강촌 스키장 23일 개장

심야 이용객 위해 무료 수면실 운영

【춘천】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23일 개장한다.

올해는 개장과 동시에 초심 1면, 초급 1면, 중급 1면의 슬로프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데다, 24일부터는 본격적인 야간 개장도 시작된다.

특히 강촌 스키장은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스키하우스 등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2층 3,000여㎡의 공간을 3층의 6,000여㎡규모로 재탄생시켰다. 매표소 창구도 16개로 증설했으며 렌털 대여소, 스키보관소 등 부대시설도 대폭 확장했다. 스키하우스의 내부 식당도 기존의 카페테리아 푸드코트 이외에 롯데리아와 BBQ치킨 등 신규 업체가 입점했다.

렌털 대여소에는 스키 500대, 보드 300대, 스키복 500벌 등 최신 렌털장비를 새롭게 보강했다.

무엇보다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밤 늦게 스키장을 찾는 심야, 백야 패키지 이용객들을 위해 스키하우스 3층에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는 무료 수면실을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류태용 강촌리조트 사업지원팀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철역인 백양리역이 바로 앞에 있는 접근성을 활용해 기존의 주말 특별스키전철 이외에 주중 ITX-청춘의 논스톱 열차도 운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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