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장이자 (재)한국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이사장인 김운회 루카(사진) 주교는 올해 한국카리타스 20주년과 부활성당 완공 등 대내외적으로 큰 사업을 진행한다.
김주교는 최근 한국카리타스 20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30년 전만 해도 원조를 받던 나라가 이제 다른 나라를 돕고 있으니 자부심이 크고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는 1993년부터 매년 1월 마지막 주일을 '해외 원조 주일'로 지정해 해외원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 카리타스는 국제 카리타스 회원기구 이자 한국교회의 해외원조 공식기구로 창설됐으며 20년 동안 655개 사업에 300억여원을 지원했다.
한국카리타스는 올해 해외원조의 주제를 '물'로 정하고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 주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급수 사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케냐와 에티오피아에서 집중적인 개발협력 사업을 시작해, 자립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주교 춘천교구는 정족리천주교공원묘지가 만장됨에 따라 2009년 춘천교구 설정 7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고 있는 부활성당을 오는 11월 위령성월을 맞아 완공할 계획이다. 부활성당에는 모두 4,732위의 유골을 봉안할 수 있는 추모관이 갖춰진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