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 이사회
신지역특화산업 추진
웰니스(Wellness) 식품과 생활의료기기, 스포츠지식 서비스 등 4개 산업이 도의 신(新)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9일 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2013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신지역특화산업은 지식경제부의 2단계 육성사업에 따라 올해부터 시·도별로 특화해 전개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그동안 전국의 테크노파크를 통해 광역선도산업, 지역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등 3단계 육성사업을 펼쳐 왔으나 올해부터는 광역선도사업과 신지역특화산업이 포함된 2단계 육성사업으로 개편했다.
또 이 같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지역 테크노파크의 가이드라인을 수정했다. 강원권 신지역특화산업은 수산동물 훈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탁주 및 약조 제조업이 담긴 웰니스식품산업과 의료용기기 및 광학렌즈, 액체 펌프 등이 포함된 생활의료기기산업 등 4가지다. 무기화학물질, 합금철을 주요 산업으로 한 구조용 신소재산업과 스포츠지식 서비스산업도 신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된다. 강원테크노파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도 실시한다. 그동안 정부 부처의 사업을 수주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왔던 기업지원단은 지역산업의 기술경영 지원을 위한 거점으로 특화하고, 지역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국제교류협력 및 기술사업화, 기술이전 등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한편 강원테크노파크 이사회는 이날 '2012년 사업실적 및 2013년 사업계획안', '선임직 이사 선임안' 등 7개 사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원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