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는 도내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지원을 위한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재웅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은 “도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함께 도내에 존재하고 있는 자원과 인재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사회적 경제'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도내 사회적 기업 종사자는 1,600여명으로 이 정도 기업을 유치하려면 도가 다양한 지원을 해야만 한다”며 “도가 '사회적 경제펀드'를 조성하고 강원신용보증기금에 '사회적경제 특별계정'을 설치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영기(새누리·양구) 의원은 “최근 바다 물고기의 소비가 폭증하면서 해양 어족자원이 급격하게 감소해 내수면 어족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도는 민물고기 자원화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나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수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동해본부의 내수면계를 내수면과로 격상해서 도 본청에 두고 내수면을 복합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행정적 지원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