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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5월 대반격' 강등권 탈출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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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2승1무' 상승세

◇11라운드 MVP를 차지한 박호진과 최근 공격력이 살아난 지쿠, 웨슬리(왼쪽부터)

박호진 성남전 슈퍼세이브 활약

'11라운드 MVP' 선정 영예

지쿠·웨슬리 등 용병 3인방

최근 골맛 컨디션 끌어올려

19일 인천 원정서 연승 노려

'5월은 강등권 탈출의 전환점?'

하위권을 맴돌던 강원FC가 5월 대반격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원FC는 이달 들어 치른 세 경기에서 2승1무의 상승곡선을 그리며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엿보게 했다.

정규리그에서는 1승1무, 실업팀과 치른 FA컵에서는 1승을 거둔 강원은 11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지긋지긋한 무승 불운에서 탈출했다.

지난 5일 대전시티즌과 경기에서는 막판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는 놓쳤지만 무승부에 따른 승점 1점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8일 주중경기로 열린 FA컵 32강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경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3대2로 이기며 승리 맛을 봤다.

상승세의 정점은 지난 12일 열린 11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

강원은 성남과 페널티킥을 주고받는 혈전 끝에 결국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승점 3점을 획득, 13위에서 12위로 순위도 한 계단 상승했다. 11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 차이도 3점으로 좁혀 중위권을 정조준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상대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선방한 골키퍼 박호진은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 팀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용병 3인방의 활약이 커지는 것도 고무적이다. 지난 12일 성남전에서는 지쿠와 웨슬리가 한 골씩 터트렸으며 특히 지쿠는 한국수력원자력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는 등 최근 다섯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웨슬리도 최근 K리그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며 패트릭은 지난달 28일 FC서울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오는 19일 인천유나이티드전, 26일 전북현대전을 앞둔 강원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한달 휴식기에 돌입하고 6월 말 재개되는 K리그 클래식에서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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