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차기 도당위원장 정문헌 유력 … 일부 위원장 교체 가능성
민주-도당내 인사위 구성·진입장벽 낮춰 능력있는 인사 발탁 총력
도내 정가가 내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재영입과 조직개편 준비에 착수했다. 여야 모두 선거를 이끌 도당위원장이 확정되거나 교체될 예정인 만큼 조직개편의 폭은 신임 위원장의 뜻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도당은 6월 중순께 도당대회를 열고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도당은 그동안 합의추대 관례가 있었던 만큼 재선의 정문헌(속초-고성-양양) 의원이 차기 위원장에 유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다른 목소리도 있어 앞으로 어떤 조율과정을 거칠지 주목된다.
도당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조직의 주요 포스트는 대부분 정리가 된 만큼 추후 인선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공석인 위원장 인선 등 조직보강 차원의 개편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일부 위원장들의 평가를 토대로 1~2명의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대선 기간 활약과 공헌 등을 면밀히 따져 여론을 감안한 일부 위원장의 교체가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추후 인선 과정에서 내년 지선 입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무적 판단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민주당 도당은 지난달 조일현 위원장이 재신임을 받으며 지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당은 우선 현재 지역위원장이 없거나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4곳의 위원장 인선 문제가 시급하다.
이 문제는 중앙당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충분한 의견 조율을 거쳐 6월 중으로 적임자를 인선한다는 방침이다. 인선 방식은 재공모를 통한 경선과 중앙당 임명 등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역위 개편 과정에서 인물난을 겪었던 점을 감안해 새로운 인물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도당 내에 인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능력 있는 인사 발탁에 적극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내 정가 관계자는 “정치권의 시선은 이미 일제히 내년 지선으로 향해 있다. 여야 내부 문제가 교통정리되면 지선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