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정가가 내년 6·4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각급 선거 입지자 파악을 위한 여론 수렴과 함께 시·군별 현안에 대한 조율작업에 착수하는 등 바닥민심 공략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여야 모두 6월 중으로 사실상 지방선거 체제 전환을 선언하는 발대식 성격의 행사를 통해 지방선거 열기를 고조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새누리당 도당은 6월 중순 이후 도당대회를 열고 내년 지선을 진두지휘할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날 도내 9명의 국회의원은 물론 내년 지선 입지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지선 승리를 위한 출정식 성격의 행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새누리당은 가급적 대외적 활동을 자제해 왔지만 도당대회를 기점으로 세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도당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구축된 조직이 굳건해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 이후 곧바로 지선 체제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는 이미 마련됐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도당은 다음 달 3일께 지방선거 D-365일을 기념해 지선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공석 상태인 분과별 신임 직능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당직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총선과 대선 패배 등으로 활력을 잃은 조직 재건을 선결과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군별 현안 간담회를 중심으로 풀뿌리 조직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도 및 각 시·군 현안을 중심으로 맞춤형 정책 추진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로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역량 강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