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행정이 출연금지 개입 해서야…” 비판한 이재수 의원

부적절 행동 논란 예술가 마임축제 배제 요청 공문 취소 요구

정선자 춘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22일 제237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된 지 2년이 넘도록 남춘천역 하부 공간을 나대지로 방치하면서 쓰레기 투기와 화물차량의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근화동을 통과하는 하부공간 3,500㎡는 철조망 울타리까지 설치돼있어 지역민의 원성이 크다”며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역사회를 위해 공원과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재수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공연예술가의 춘천마임축제 공연 출연 금지를 시가 공문으로 요청한 것은 행정이 개입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축제의 내용은 전적으로 축제 연출가의 고유 권한”이며 “지금이라도 공문 내용을 취소하고 관련 부서의 해프닝으로 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예술가는 지난달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가 실물 크기의 육영수 여사 사진 앞에서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됐었다. 그가 출연할 예정인 공연은 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미친금요일'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춘천=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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