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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간성~현내 국도 확포장 예산 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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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주민들 10년 이상 지연 조기추진 정부에 촉구

【고성】고성군과 지역 주민들이 간성과 현내면을 잇는 7번 국도 확포장 사업이 10년 이상 찔끔공사로 지연되자 접경지역 소외론까지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고성군과 군의회는 최근 7번 국도 예산조기 집행과 교차로 설계변경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65억원을 조기에 배정해 줄 것을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또 주민들은 지난 4월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문헌 의원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예산조기 반영을 촉구했다.

총공사비 2,236억원이 소요되는 고성군 간성읍 상리~현내면 사천을 잇는 국도 7호선 22.97㎞ 구간 4차로 확·포장사업이 10년째 찔끔공사로 진행되면서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003년 착공한 이후 예산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초 2008년말 개통 목표를 3개 공구별로 2013년 말과 2014년 말까지 연기했으나 현재 공정률이 75%대에 그치고 있는데다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기 내 개통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러다 보니 공사 구간 곳곳이 파헤쳐져 자연경관을 훼손시키는 것은 물론 관광객과 주민들은 장기간 공사차량 진·출입으로 분진 및 소음피해와 교통체증 및 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7호선 국도는 국가기간교통망인데다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극심한 피해에 대한 보상적 차원에서라도 정부의 발빠른 예산집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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