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장애인 순환버스·심부름센터 운영 중단 위기

속초시 6억 추경 미반영…시의회 “예산 반영 요구할 것”

【속초】속초시 주민생활지원실 예산 중 장애인 관련 예산 상당액이 추경에 반영되지 않아 하반기 사업차질이 예상돼, 장애인 홀대 여론이 일고 있다.

주민생활지원실이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장애인 관련 사업예산 중 총 6억여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사업은 장애인 무료순환버스 운영비 500만원이 모자라 10월부터 운행 차질이 예상되며, 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 관련 예산 1,900만원 미반영으로 10월부터 운영비 지원이 불가한 상태다. 또 수화통역센터 운영비 4,200만원 부족으로 10월부터 운영 중단 위기를 맞고 있으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예산 1,300여만원, 신장장애인 혈액 및 투석비 지원예산 7,100만원 등 대부분이 장애인 관련 사업이어서 속초시의 장애인 홀대 지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일석 시의원은 “시 재정 악화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관련 사업의 필수적 경상경비조차 예산에 반영하지 못하는 재정현실이 어처구니 없다”며 “해당 부서가 세우지 못한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필수 경상경비 등을 증액해 예산반영을 시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철수 시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인건비 성격의 긴박한 예산을 타사업에 밀려 반영하지 못했지만 의회 증액을 통해 사업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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