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중소상공인 관련 단체들이 협의체를 결성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경제민주화 실현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 남양유업대리점협회 등 단체들로 이뤄진 '전국 중소상인·자영업자 살리기 비상대책협의회'(약칭 전국 '을' 살리기비대위)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출범식에서 “재벌·대기업 등 슈퍼 갑의 무한 탐욕과 끝없는 횡포 속에 짓눌려온 전국의 600만 중소상인·자영업자를 비롯한 '을(乙)'을 살리겠다”고 결성 목적을 밝혔다.
비대위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재벌·대기업의 부당한 횡포와 시장 독식, 미비한 법률 때문에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는데도 재벌·대기업들은 머리 숙여 사죄하기보다 대국민사과 '쇼'를 통해 책임을 회피하려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이를 위해 범국민운동 및 범국민서명운동, 불공정 신고센터 운영 및 실태조사, 불매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다음 달 9일에는 '전국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촉구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홍현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