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피부노출 최대한 줄이고 외출 후 반드시 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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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인터뷰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영근 감염내과 교수

전문가들은 살인진드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이를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세탁과 더불어 몸을 씻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감염내과 김영근 교수는 “플레보(Phlebo)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2011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아직까지 항바이러스제나 백신 등 치료와 예방약품이 개발되지 못했다”며 “예방법은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SFTS에 감염되면 혈액검사에서 백혈구와 혈소판이 줄어들고 몸에 열이 나며 오한이 들고 설사를 하는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과 어린이는 물론 건강한 일반 성인들도 위험할 수 있다”며 “풀밭에 직접 앉기보다는 돗자리 등을 깔고 앉고 여성들은 치마보다 바지를 입는 등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옷은 세탁하고 몸도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SFTS는 3월에서 11월에 유행할 수 있으며 특히 날씨가 따뜻한 4월부터 7월까지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중국에서 처음 시작될 때 11월에 유행한 것을 감안하면 추운 겨울을 빼고 대부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주=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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