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붓공예 가치 인정받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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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장 박경수씨 도무형문화재 지정 축하연

◇ 필장(붓장인) 보유자 우겸 박경수(55) 경춘필방 대표가 22일 춘천 서면 자신의 전시장에서 도무형문화재 지정 축하연을 열었다.

지난달 도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춘천 필장(붓장인) 보유자 우겸 박경수(55) 경춘필방 대표가 22일 춘천 서면 자신의 전시장에서 조촐한 축하연을 열었다.

이날 축하연 자리는 박 대표가 필장 보유자로서 더욱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주변에 알리고 춘천에서 처음으로 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탄생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표는 1974년 양모 붓 창시자인 박순선생의 문하에 들어가 필공예 기법을 사사한 후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옛 붓매기 전통기법을 계승하고 있는 붓장인이다. 2005년에는 (사)대한명인회에서 국내 유일의 필공예 명인으로 지정되는가 하면, 2010년에는 문화예술 부문 춘천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붓을 만드는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단한 노력과 많은 정성이 필요한 것이 붓장인의 길”이라며 “이번 도무형문화재 지정으로 붓공예의 가치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김진태 국회의원과 원태경, 정재웅, 김금분 도의원을 비롯한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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