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독서도우미로 시설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주시립도서관은 다음 달 4일부터 독서도우미가 영·유아 보육시설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곳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그림책 읽어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에서 은퇴한 노인들에게 독서코칭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 독서도우미'로 양성하고 이들이 직접 지역 정보 소외계층을 찾아가 독서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11월 22일까지 매주 2회 '어르신 독서도우미'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손유희, 율동, 그림책 읽어주기 등을 한다.
특히 노인들의 삶에 대한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시설 대상자들은 책을 중심으로 생활예절도 배울 수 있어 세대·계층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찾아가는 어르신 그림책 읽어주기' 파견 신청은 원주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로 하면 된다.
원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영·유아 아이들이 노인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는 뜻 깊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 snow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