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지역업체 올림픽 참여 방안 모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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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창 마케팅 실무협

평창군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식품 납품·서비스·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 강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청 내 11개 부서 21개 분야 실무담당들이 참여하는 평창군 마케팅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지역 업체가 올림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분야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실효성 있는 대안 도출을 위해 강원발전연구원 이영주 연구위원을 초청, '평창동계올림픽 소프트파워 제고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동계올림픽 기간 한시적으로 제공하게 될 각종 서비스와 경비·청소용역, 지역 농특산물의 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인력이나 지역업체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단계로 실무담당들이 주민이나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부적인 계획이나 사업 소프트웨어를 기획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안내한 후, 주민 참여 법인이나 협동조합 등을 발족해 2단계 '평창군 전체 마케팅협의회'를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석래 군수는 “평창군 마케팅 실무협의회 구성은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하는 올림픽 연합마케팅 성공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올림픽 기간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평창 상품을 글로벌 브랜드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김영석기자 kim71112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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