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성시합창단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성악가와 함께하는 클래식과 성가의 밤- L'AMOUR(라무르)' 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은 (사)춘천성시합창단이 주최·주관하고, 강원일보사와 춘천CBS, 춘천시기독교협회,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후원한다. 유명예술인 초청공연과 협연 등을 통한 시민의 예술문화 저변 확대와 고급예술의 향유기회 제공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탈북자, 유학생, 지역 내 소외계층 등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음악감상의 기회를 부여하고 회원의 예술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이기도 하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잘 알려진 성가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 누구나 쉽게 성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춘천교대에 출강하는 윤창호씨가 총연출 및 지휘를 맡으며, 서울신학대 외래교수인 바리톤 강종영과 춘천교대·안동대 등에 출강하는 소프라노 김현주, 메조소프라노 이소라, 테너 이광순 등의 참여가 확정됐다.
이와 함께 경북 예천 예사랑합창단이 협연, 합창단원과 챔버오케스트라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 행사 수익금은 춘천지역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