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2013년 동학문화제 및 제36회 서석면민 체육대회가 31일 서석면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문화제는 동학의 역사성을 되새기는 문화예술행사와 다채로운 체육경기로 펼쳐진다. 개회식에는 각 마을별로 준비한 퍼포먼스 입장으로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족구와 줄다리기 투호 힘자랑 등 민속·체육경기를 통해 면민화합을 도모한다. 체육공원 일원에서는 동학을 주제로 한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려 반봉건 반외세를 외친 동학혁명군의 뜻을 되새긴다. 서석면은 동학농민군 최후의 격전지로 동학군이 자작고개에서 관군과 최후의 격전을 벌였으나 패한 곳이다.
이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