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삼각이' 캐릭터 세계로 진출해요

춘천 삼각스튜디오-美 Meemo와 판권 수출계약

춘천에서 1인 창조기업으로 활동 중인 삼각스튜디오가 최근 미국 유명 캐릭터 업체와 자신들의 캐릭터를 전 세계에 판매하는 판권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한국캐릭터협회 강원지부에 따르면 삼각스튜디오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SCM 2013(콘텐츠·서비스분야 전문 수출상담회) 행사에서 '폴프랭크' 캐릭터로 유명한 미국의 Meemo사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삼각이와 친구들'의 전 세계 판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각스튜디오는 Meemo사로부터 분기마다 실적에 따른 일정 금액의 로열티를 받게 됐다. 또, 앞으로 '삼각이와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투자유치 가능성도 높아졌다.

삼각스튜디오는 강원지부가 운영하는 콘텐츠특화형비즈니스센터에 1인 창조기업으로 등록돼 콘텐츠 교육, 전문가 상담, 해외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아온 기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 현재 삼각스튜디오의 캐릭터로는 '삼각이'를 비롯해 '오각이', '삐약이', '쫑아' 등 10여 가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홍현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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