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번영회(회장:전명준)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조속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명준 회장은 “지역 발전의 전기가 될 백양치터널과 지르매재터널 사업을 비롯해 홍천중 이전과 용문~홍천 철도 등 군번영회 차원에서 추진해 온 사업의 이행사항을 파악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군번영회는 홍천읍~연봉리 교량건설 등 그동안 사업의 진행이 멈춰있는 각종 현안사업을 이달 말까지 재점검하고 관계기관을 방문해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서면 굴업~남면 화전리 백양치터널사업은 현재 15.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터널 갱구부 굴착과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진행된다. 두촌면 철정리~내촌면 화상대리를 잇는 사업으로 지르매재터널사업은 올해 3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터널 갱구부 굴착과 도로사면 공사가 추진된다.
군번영회는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홍천중 이전사업과 용문~홍천 간 철도유치사업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군, 정치권에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전명준 회장은 “홍천 발전의 핵심동력 역할을 할 일부 사업들이 현재 추진되고 있지만 예산 확보가 급선무”라며 “주요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추진 또는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지를 모아 도와 정부에 적극 요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