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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장기간 방치 건물 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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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미활용 국방부 공유건물 주민 휴식공간 조성

홍천읍 우범지대화 우려를 낳았던 구 211보안부대장 관사 건물이 철거되고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희망리 152-2번지 390㎡ 면적의 관사 건물과 인접 부지의 매입을 2010년 완료한 이후 올해 재산 소유 관리청별 철거 매입과 이전등기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역에서는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미활용 국방부 소유 공유건물이 도심지역 내 장기간 방치돼 조속한 활용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공원 등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고 오는 10월 중 건축물을 철거한 후 조성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선 오는 12월 내 군관리계획 결정으로 공원화 조치를 한 후 내년부터 산림과 소관으로 공원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재산용도 변경 및 재산관리관을 변경한 이후 별도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며 철거 중 부지내 수목 10여 그루는 공원 조성 시 재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미활용 국방부 소유 공유건물이 도심지역 내 장기간 방치되면서 민원이 계속됐다”며 “이로써 주민 휴식공간 제공 및 운전자 시야 확보 등 주민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천=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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