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의 숙원사업인 중앙시장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이 연내 착공된다.
군은 중앙시장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과 관련한 입찰공고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3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20일께에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앙시장 주상복합아파트는 영월읍 영흥리 1만224㎡ 터에 지하 1층 지상 19층 규모로 건립된다. 2015년 11월 입주예정으로 전용면적 59㎡형 70여세대, 74.98㎡ 35세대, 84.99㎡형 31세대 등 총 140세대가 들어선다.
또 상가 2,000㎡,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달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1억3,900만원을 들여 기반시설 설치공사를 착공한 바 있다.
군은 분양률이 높지 않을 경우 30억원 상당의 주택을 매입하는 등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예정지가 영월읍 도심에 위치해 있어 분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심 한복판에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