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농산물 66% 타지·수입산 … 인제·홍천 외지산 80% 넘어
도 교육청 “계절·생산품목 영향 … 도내 재료 사용 늘릴 것”
도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 식자재 가운데 농산물은 전체의 66%가, 수산물은 57%가 타지역에서 생산된 것이거나 외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원도교육청이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유창옥)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 말까지 일반 식자재 가운데 쌀과 축산물(100% 지역산 및 국내산 사용)을 제외한 농산물 3,841톤 중 2,523톤(66%)을, 수산물 575톤 중 327톤(57%)을 타 지역산 및 외국산으로 사용했다.
특히 농산물의 경우 인제교육지원청이 63톤 가운데 92%에 달하는 52톤을 타 지역산 및 외국산을 이용해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
홍천(89%) 철원(87%) 화천(84%) 태백(7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선(31%) 횡성(40%) 속초 양양(53%) 등은 타 지역산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산물은 화천교육지원청이 6톤의 사용량 가운데 75%인 5톤 가까이가 타 지역산 및 외국산으로 가장 높았다. 고성(72%) 양구(70%) 홍천 철원 영월(68%)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춘천(44%) 원주 정선(47%) 삼척 평창(56%)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사용량을 보였다.
반면 친환경 식자재의 경우 쌀 1,395톤, 농산물 363톤, 축산물 152톤 등 총 1,910톤 모두 지역산 및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전체 학교급식 식자재(8,840톤) 가운데 친환경 식자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21.5%에 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부터 5월까지 기후적인 영향으로 도내산 농산물 미 출하 및 지역별로 생산되는 품목 과소로 인해 도내산 식재료 사용에 제약이 있다”며 “7월부터는 평균 65%를 도내산 농산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형주기자 victory@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