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미세먼지 비상, 농도 최고치 달할 듯 “창문 닫고 외출시 마스크 써야”

사진=박승선 기자

미세먼지 비상, 농도 최고치 달할 듯 “창문 닫고 외출시 마스크 써야”

미세먼지 비상

미세먼지에 비상이 걸렸다.

오늘(4일)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치에 이를것으로 보여 비상이 걸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춘천의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는 평상시보다 3배 이상 높은 111마이크로그램(㎍/㎥)으로 측정됐다. 이는 지난 달 24일 오후 163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관측망에서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이날 종일 ‘약간 나쁨’수준을 나타냈다. 높은 미세먼지 농도는 당분간 별다른 추위가 없어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은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어 창문을 닫아두고 외출시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국내 오염배출물과 중국발 오염물질이 결합하고 안개까지 끼면서 예상보다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