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웰빙라이프]당뇨 환자에게 과일은 독?

혈당치 급격히 올라갈 수 있어

주스보다 생과일로 먹는게 좋아

최근 건강을 위해 끼니를 과일로 대신하거나 식사 후 입가심을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에게 과일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과일 속의 당분 역시 인체에 흡수되면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아닌 설탕과 같은 당분으로 작용한다. 당분이 많은 과일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당치가 급격하게 올라가 혈당 조절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과일은 1회 섭취 시 포도 19알, 거봉포도 11알, 중간크기의 사과 3분의 1개, 작은 크기 연시 1개 등 50㎉ 정도가 적당하다. 또 섭취 횟수도 하루 1~2회 정도가 바람직하다.

특히 과일을 주스로 갈아 마시면 오히려 당뇨에 좋지 않다. 과일과 과일주스의 영양소 함유량은 비슷하지만 과일주스는 액체 형태이기 때문에 흡수되는 시간이 빨라 갑작스럽게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과일에는 식이섬유소도 들어 있기 때문에 주스보다는 생과일로 먹는 것이 혈당 조절에 좋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2012년 '당뇨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8년 179만명이던 환자가 2012년 221만명으로 매년 5.5%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진호기자 knu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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