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지학순 주교 21주기 추모미사
천주교 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 주교)는 12일 오후 2시 배론성지 소성당에서 여진천 신부의 주례로 지학순 주교 선종 21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1965년 원주교구 설립 당시 초대교구장으로 임명된 고 지학순 주교는 노동자와 농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도우며 사회정의를 위한 삶을 살았다. 지 주교는 사목표어인 '빛이 되라'처럼 세상에 바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했으며 민주화를 연 선구자적 목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날 추모미사에는 제17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자인 윌래완 새티에 태국 노동자연대위원회 부의장이 참석한다.
춘천교구 자원봉사자 학교 참여자 모집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자원봉사자 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 학교는 종교에 관계없이 봉사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08년부터 진행됐던 자원봉사자 학교에서는 봉사자의 마음가짐을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1년 동안 14번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생애체험 프로그램'과 농사체험 봉사 등이 포함된다. 문의 (033)243-4545.
최나리기자 kwna@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