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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문화·복지 선물세트 버스타고 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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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천 내촌초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출범

의료봉사·예술공연·법률상담 통합서비스 제공

【홍천】농촌지역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이 21일 홍천군 내촌초교에서 출발한다.

이날 '농업인 행복버스' 출범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허필홍 군수, 이윤배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지은환 NH농협은행홍천군지부장, 허남호 내촌농협조합장 등 관계자와 농업인 자원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봉사와 문화예술공연, 무료법률상담, 장수사진 촬영, 주거환경개선, 일손돕기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면서 농업인 행복시대를 앞당기는 사업이다.

이날은 힘찬병원과 녹십자의료재단, 강원대병원에서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딘' 스튜디오에서 장수사진 촬영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이동상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또 평양예술공연단이 현재 평양에서 공연되고 있는 각종 무용 등을 재현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농협은 농촌지역의 2009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2013년까지 1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혜택을 줬다.

지은환 농협군지부장은 “농업인 행복버스가 홍천 지역에서 출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모든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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