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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상 65m 짚라인 더욱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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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오늘 정식개장 … 경관·스릴 함께 즐겨

【양구】양구 짚라인이 1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양구읍 동수리 지상 65m 높이의 타워에서 출발해 파로호 상류를 건너 한반도섬까지 이어지는 750m 코스에서 즐길 수 있는 양구 짚라인은 짚라인코리아(주)가 지난해 12월6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19일 정식 개장한다. 국내 짚라인 시설 가운데 장거리 코스로 손꼽히는 양구 짚라인은 2명이 동시 탑승이 가능해 가족,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시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짚라인코리아는 이미 문경과 제주, 보은 등에서 짚라인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안전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양구 짚라인은 오는 5월1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관광주간에 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의 주요 체험코스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며 “파로호 상류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면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야영장이 개장돼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캠핑 사이트 25면 가운데 전기시설이 완비된 12면을 개장했으며 나머지 13면은 전기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개장할예정이다.

국토정중앙천문대 야영장은 평일 휴일 관계없이 1면당 이용료가 3,000원으로 저렴하고 밤에는 천문대에서 별자리 여행 등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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