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12일 성관계를 맺은 여대생의 알몸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재차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이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7일 스마트폰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여대생(22)에게 용돈을 주겠다고 속인 뒤 춘천의 한 모텔로 불러내 성관계를 맺고 몰래 알몸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혐의다.
또 이씨는 지난 3일 스마트폰 채팅사이트에서 또다시 해당 여대생을 만나자 알몸 동영상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겠다고 협박하며 재차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강경모기자 kmriver@